요즘 국제 저널 투고 논문 편수가 많아지고 있어서 desk rejection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저널에서는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Desk rejection이란 에디터가 판단하여 바로 리젝하는 것으로 동료심사(Peer review)를 받지 않고 바로 탈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 연구실에서 투고한 논문이 리젝되는 주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Journal scope에 안 맞을 때
연구 내용이 해당 저널에서 잘 다루지 않는 내용인 경우. 예를 들어 순수 분석기술 개발 관련 저널인데, 응용 중심의 논문을 투고한 경우
2. 새로운 내용이 부족할 때
해당 지역에서는 처음 연구한 것이지만, 핵심 결과가 이미 다 알려진 내용 (예를 들어, PAHs 농도가 겨울에 높고, 여름에 낮고,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높았다). 지역에서는 관심이 있을 수 있으나, 해외 연구자 입장에서 아무 흥미도 없고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
항상 독자를 생각해서 논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독자가 읽고 싶은 논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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