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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19

보수적 위해성평가(위해도 관리) 환경오염 피해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윤리를 언급하는 분들은 진보 성향이 강하고, 반대로 기업에 우호적이고 경제 논리를 내세우고 개발을 이야기 하는 분들은 보수 경향이 강합니다. 물론, 울산에서는 정치적으로는 보수 경향이 강하더라도 환경보호에 앞장 서고 기업의 책무를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와 같이 보수적(conservative)이라는 용어가 한국에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해성 관리 차원에서 보수라는 용어는 역설적이게도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Google Bard 설명입니다. Chat GPT 설명입니다. 미국 환경청에서 설명하는 보수적인 위해성평가입니다. Ecological Risk Assessment Gl.. 2023. 9. 2.
석유기원(petrogenic)과 연소기원(pyrogenic ) 제대로 알기 가장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오염원은 크게 석유기원(petrogenic)과 연소기원(pyrogenic )으로 나뉩니다. 어원 Petro: 암석(돌), Pyro: 불, Genic 생성되는 Petrogenic: 암석의 Pyrogenic: 화성의/발열의 PAHs 기원 Petrogenic: 암석기원 → 석유기원 (연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경에 유출) → 주유소 토양/지하수 오염, 해양 원유/유류 유출 → 연소 등으로 새롭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화석연료를 구성하는 PAHs (일부 연구에서는 석탄도 포함) Pyrogenic: 화성/발열성 → 연소기원 (목재, 석탄, 석유 제품 연소) → 화석연료와 바이오매스가 연소하면서 생성되는 PAHs 개념정리 자동차 가솔린/디젤 배기가스 → Pyro.. 2023. 7. 8.
아스콘 연구 주민 설명회 어제 "삼동면 아스콘공장 주변지역 건강영향조사 연구용역" 주민 설명회를 마쳤습니다. 저는 온라인(Zoom)으로 참석해서 배출원 조사, 지역환경 조사, 위해성평가 및 오염특성 파악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아스콘 공장, 주변 환경 등 영향 적어” | KBS 뉴스 울산시 “울주군 아스콘 공장, 주변 환경 등 영향 적어” 울산시가 울주군 삼동면 아스콘 공장 주변지역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설... news.kbs.co.kr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샌디에고 오후 10시)에 시작해서 두 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설명회 직전에 어떤 아주머니가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고성으로 항의했습니다. 제가 발표하는 중간에도 갑자기 고함을 치면서 한참 이야기를 해서 발표를 잠시 중.. 2023. 7. 5.
추적 60분 아스콘 공포 5년 전 방송이지만 아스콘 공장의 주변 주거지역(학교 포함) 영향이 잘 정리된 영상입니다. KBS추적60분아스콘 공포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 20180711 다시보기 - YouTube 울주군 아스콘 업체 관련 기사입니다. 코피에 아토피까지.."아스콘 공장 조사해 달라" (2021.03.29/뉴스데스크/울산MBC) - YouTube 울주군 사례는 기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아스콘 공장 사례들과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아스콘 공장이므로 당연히 다양한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는데, 주변 지역으로의 영향(환경 매체 오염 현황)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23. 6. 25.
토양 다이옥신 분석과 비전문가들 다이옥신으로 대표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은 주로 대기로 배출되지만 다매체 환경거동을 거치기 때문에 POPs 연구자가 한 매질만 다루는 경우는 드뭅니다. 소각장 대기 배출 연구를 하다보면 주변 환경 대기(미세먼지), 토양, 퇴적물, 식물(솔잎 등), 물 시료도 채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시료 중에서 특히, 표층 토양 채취가 가장 쉽습니다.일반적으로 대기침적에 의한 토양 오염을 연구할 때는 간단한 토양 샘플러나 모종삽으로 현장에서 몇 초 만에도 쉽게 시료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토양(지하수) 오염을 더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료채취 장비가 필요합니다. 토양은 시료채취 이후 보관하기도 쉽고, 전처리 과정에서 컬럼 정제만 잘 하면 특별하게 분석하는데 어려운 매질이 아닙니다... 2023. 5. 6.
환경정의 오늘 샌디에고 주립대 뉴스레터를 읽다가 환경정의 관련 기사를 봤습니다. SDSU Awarded $10M for Center to Foster Environmental Justice | NewsCenter | SDSU NewsCenter | SDSU | SDSU Awarded $10M for Center to Foster Environmental Justice The federally funded center, to be based at SDSU Mission Valley, will work with partner organizations across the western region of the United States. newscenter.sdsu.edu 환경정의에 대해서 아래 사이트에서 쉽게 이해할 .. 2023. 4. 26.
캘리포니아 대기질 순위 환경전공자라면 당연히 LA 스모그를 알고 있겠지요? LA이는 샌디에고에서 2시간 정도 거리인데 많은 분들이 샌디에고에 비해 LA 대기질이 여전히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나온 기사입니다. 美캘리포니아 41개 카운티 초미세먼지 낙제점…"기후변화 영향" | 연합뉴스 (yna.co.kr) 美캘리포니아 41개 카운티 초미세먼지 낙제점…"기후변화 영향" |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주의 상당수 지역에서 대기 환경이 주민 건강에 나쁜 영향... www.yna.co.kr 기사에서 언급한 자료 사이트입니다. Most Polluted Cities | State of the Air | American Lung Association 오존과 미세먼.. 2023. 4. 21.
서울의 하늘과 샌디에고의 하늘 요즘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아주 높습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미세먼지에 관한 관심이 다소 낮아졌는데, 여전히 미세먼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지 않는 날 샌디에고 하늘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깨끗하고 청명한 가을 하늘 같습니다. 지금 샌디에고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7 µg/m3입니다. 아주 낮은 농도입니다. 한국에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염물질(오존 등 일부 제외) 농도는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2022년 울산의 PM2.5 연평균 농도는 15 µg/m3인데, 이는 WHO 기준의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앞으로 최소 10년 이상은 미세먼지 관련 연구 수요가 많을 것이고, 2차 생성과 .. 2023. 4. 15.
아스콘 공장 주변 환경영향평가 작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연구과제 중간보고 결과가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아스콘 공장, 주변·주민건강에 영향 적어” - 경상일보 울산 울주군 삼동면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물질로 인한 주변 영향이 크지 않고 인근 주민 건강검진 결과도 타 지역과 큰 차이가 없다는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결 www.ksilbo.co.kr 울주군 아스콘 공장으로 검색하면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이슈분석] 울산 울주군 삼동 아스콘 공장 갈등… 결국 해법은 다시 ‘대체부지’ - 울산매일 - 울산 울주군의 한 아스콘 공장을 둘러싼 갈등이 뜨겁다.삼동면에 위치한 영종산업인데, 상북면 길천일반산업단지 이전을 추진하면서는 상북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고, 법정 다툼 끝에 이전 계 www.iusm.co.k.. 2023. 3. 29.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 춘천 미세먼지 장거리 이동 연구 2021년 춘천에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가 생겼습니다.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지역 내 대기오염 상시 관측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에 '강원권 대기환경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5... www.yna.co.kr 만천리 산동네에 있네요. 조금 북서쪽으로 가면 네이버와 구봉산 카페거리입니다. 네이버 지도 (naver.com) 그런데 지도를 확대해 보니 6차선 대로변에 측정소가 있습니다. 너무 대로변에 있습니다. 아래 신문기사에는 중국으로부터의 장거리 이동 영향을 강조했는데, 자동차 배출 영향을 제대로 검토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춘천 초미세먼지 짙을 때 유입된 바람 92%는 중국서 불어와 - 조선비즈 (chosun.com).. 202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