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5 [대기오염] Lecture 12. 유해대기오염물질 -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과 모델링은 제 주전공 분야라서 설명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대기오염 개론 관점에서 쉬운 내용만 설명하고자 합니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영어로 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입니다. 줄여서 '팝스'라고 발음합니다. 다이옥신이 대표적인 물질로서 다음 그림과 같이 독성, 잔류, 생축적, 다매체 거동, 장거리 이동의 특성을 갖는 유기화합물질을 의미합니다. POPs는 스톡홀름협약(http://chm.pops.int)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규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 협약에 가입되어 있고, 환경부를 비롯한 여러 다부처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POPs는 크게 유기염소계농약류, 산업용 화학물질, 부산물로 구분됩니다. 스톡홀름 협약.. 2024. 11. 22. 굴뚝 시료채취 동남아 개도국 대상의 다이옥신 굴뚝 시료 분석 강의자료를 준비하다가 아래 기사를 찾았습니다. 환경부뿐만 아니라 민간업체에서도 굴뚝 시료채취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굴뚝 올라가 시료 채취할 석박사급 찾습니다"... 환경부, 구인난에 골머리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굴뚝 올라가 시료 채취할 석박사급 찾습니다" | 한국일보"이 정도면 호텔급이에요. 굴뚝 외벽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사업장이 얼마나 많은데요. 발전소는 50m 높이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화장실은 갈www.hankookilbo.com 굴뚝 시료채취는 일반 환경대기 채취와 차원이 다릅니다.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기도 하고 매우 위험하고 힘든 일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기도 합니.. 2024. 8. 21. 토양 다이옥신 분석과 비전문가들 다이옥신으로 대표되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은 주로 대기로 배출되지만 다매체 환경거동을 거치기 때문에 POPs 연구자가 한 매질만 다루는 경우는 드뭅니다. 소각장 대기 배출 연구를 하다보면 주변 환경 대기(미세먼지), 토양, 퇴적물, 식물(솔잎 등), 물 시료도 채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시료 중에서 특히, 표층 토양 채취가 가장 쉽습니다.일반적으로 대기침적에 의한 토양 오염을 연구할 때는 간단한 토양 샘플러나 모종삽으로 현장에서 몇 초 만에도 쉽게 시료를 채취할 수 있습니다. 물론, 토양(지하수) 오염을 더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시료채취 장비가 필요합니다. 토양은 시료채취 이후 보관하기도 쉽고, 전처리 과정에서 컬럼 정제만 잘 하면 특별하게 분석하는데 어려운 매질이 아닙니다... 2023. 5. 6. 환경기술전문서 "다이옥신 관리기술" 소개 올해 환경공단에서 발간한 환경기술전문서 "다이옥신 관리기술"입니다. 제가 집필진으로 참여했습니다.환경공단 게시판 링크가 변경되고 있어서 PDF 파일 첨부합니다. 다이옥신은 국내에서 1990년대 중후반과 2000년대 초반까지 가장 논란이 되었던 오염물질입니다. 제가 수행하는 연구 대부분도 다이옥신 연구를 기초로 확장한 연구입니다. 지난 20년.. 2021. 6. 17. 미세먼지 연구 개인사 예전에 대기시료를 채취해서 기체/입자 다이옥신을 분석할 때는 총 부유먼지(TSP)를 채취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미세먼지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이옥신 대부분은 미세먼지에 분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기-다이옥신 연구자들은 미세먼지 연구를 한 셈입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포닥으로 지낼 때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의 기체/입자 분배 논문을 작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도 고산 자료를 활용해서 황사에 의한 PAHs의 기체/입자 분배에 대한 논문도 작성했습니다. 논문은 몇 년 후에 나왔지만 2007~2008년에 연구했던 내용입니다. https://www.atmos-chem-phys.net/8/4105/2008/acp-8-4105-2008.html ACP - Depletion of gas.. 2020.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