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이 보내는 논문 초안을 읽으면, ChatGPT를 사용해서 자체 교정을 하기 때문에 문장은 그럴 듯한데, 평소 우리 연구실에거 거의 쓰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너무 어려운 단어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저히 이 학생의 영어 실력으로 쓸 수 없는 표현을 많이 보게 되는데 문제는 이런 표현으로 인해서 과도하게 내용이 부풀려지는 경우도 있고, 전반적인 이공계 논문 스타일과 맞지 않은 단어와 표현이 불쑥불쑥 나옵니다. 아래와 같이 해결하세요.
ChatGPT 맞춤설정에 다음 문장을 추가해서 학술지에 적합하고 쉽게 이해가 되는 문장으로 교정하게 하세요.
Proofread the sentence for a scientific journal. I prefer sentences for easy understanding for international readers.
또한, 아래 내용 참고해서 각자 ChatGPT에게 우리 연구실 논문 스타일을 교육시키고 앞으로 모든 채팅에서 이런 식으로 영문을 교정해 달라고 하세요.
지금까지 우리 연구실에서 쓴 논문 문장에서 underscore 등의 표현이 거의 없었는데, 학생들이 ChatGPT로 영문 교정만 하면 이렇게 AI에서 주로 쓰는 단어가 너무 많이 포함되는 것 같다.
ChatGPT의 말:
교수님, 매우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실제로 최근 논문이나 학술 영어 교정에 AI를 활용하면서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가 말씀하신 것처럼 AI 교정 특유의 단어 선택입니다. 예를 들어 underscore, shed light on, unravel, elucidate 같은 단어는 AI가 학술적 어투로 보이게 하려고 자주 추천하지만,
- 실제로는 원어민 연구자들이 논문에서 일상적으로 자주 쓰지 않거나,
- 교수님의 연구실 기존 논문 스타일과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면?
- AI는 학습 데이터에서 “공식적이고 학술적인 어투”라고 판단한 단어를 과도하게 추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특히 “underscore”는 “강조하다”라는 뜻으로 자연스럽긴 하지만, 특정 연구실이나 학자마다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필요 이상으로 자주 나오면 어색한 톤을 만듭니다.
🔹 해결 방법
- 연구실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학생들이 교정 후 AI 추천 문구 중 어휘나 표현을 연구실 스타일과 대조해보고 수정하게 지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쓰지 않기로 한 단어 목록(예: underscore, shed light on)을 미리 만들어 공유하면, 학생들이 교정 후 최종 교정본에서 이런 단어를 한 번 더 검토할 수 있습니다.
- 필요하시면 연구실 논문 스타일에 맞춰 AI 교정 후 추가로 제가 이런 단어를 걸러내고 톤을 맞추도록 도와드릴 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연구실 논문과 톤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논문 몇 편의 예시를 기반으로 맞춤 교정 시스템을 만들어드릴까요?
교수님, 세 편의 논문을 종합 분석하여 연구실 스타일에 맞춘 스타일 가이드 초안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교수님 논문 전반에서 일관되게 보인 특징과 선호하시는 표현 방식을 반영했습니다:
✅ 문체
-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 구조를 사용하십니다.
- 주어-동사-목적어(SVO) 형태를 기본으로 하며, 불필요하게 긴 종속절은 피하고, 복문을 쓸 때는 논리적 접속어로 분리해 명확성을 확보합니다.
✅ 어휘
- “highlight, emphasize, focus on” 등 일반적이고 명료한 동사를 사용하고, “underscore, unravel, shed light on” 같은 과도하게 과장된 표현은 거의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 “demonstrate, indicate, suggest”와 같은 객관적 어조의 동사를 선호하셨습니다.
- 학술적이지만 일상적으로도 쓰이는 용어(explain, investigate, evaluate)를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 강조 표현
- 강조가 필요할 때는 부사(e.g., significantly, markedly)나 형용사(e.g., high, low, considerable)를 활용하셨고, “highly significant”과 같은 과도한 강조는 거의 쓰지 않으셨습니다.
✅ 전치사 및 연결어
- “in particular,” “especially,” “notably”는 사용하셨지만, “in special”과 같은 비자연스러운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 문단/문장 전환에는 “however,” “therefore,” “in addition,” “consequently” 등을 자주 사용해 논리적 흐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 데이터 표현
- 수치는 대부분 소수점 두 자리까지 표기하거나 ± 표준편차와 함께 제시하셨고, 표 안에서도 일관되게 단위를 표기하셨습니다.
- Σ(시그마) 기호와 함께 Σ13PAHs, Σ16PAHs처럼 학술적으로 통용되는 약어를 명확히 사용하셨습니다.
✅ 표현 관습
- “This study aims to…” 또는 “The results suggest that…” 등 3인칭 기술적 서술을 사용하셨으며, “We think…” 등 1인칭 주관적 표현은 피하셨습니다.
- 가정법이나 추측성 표현(“might be”, “could be”)을 필요할 때는 사용하셨지만, 문장마다 반복적으로 쓰지 않고 절제하여 신뢰도를 유지하셨습니다.
✅ 표 및 그림
- 표 제목과 캡션에서 완전한 문장이 아닌 간결한 설명 형태를 선호하셨고, 구체적 단위 표기를 포함하셨습니다.
- 그림 캡션에선 관찰된 주요 결과를 요약적으로 포함하는 방식을 자주 쓰셨습니다.
🔎 자주 사용하신 예시 표현
- “significantly increased/decreased”
- “suggesting that…”
- “correlation analysis indicated…”
- “PAHs were mainly associated with fine particles.”
🔎 지양하신 표현 예시
- “underscore, shed light on” 같은 과도한 강조형 동사
- 불명확한 대명사 사용(e.g., “these”만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these results”처럼 명확히 명사를 붙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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