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번역서를 읽고 있는데 제대로 해석이 되지 않는 표현이 많습니다. 한글인데 해석하기 어려운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원서를 찾아 봤습니다.
예를 들어,
굴뚝에서 배출되는 매연에 인적자원이라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아래 그림과 같이 Human sources였습니다. 인위적 배출원이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Human sources를 Human resources로 착각해서 인적자원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아래 문장을 해석하기도 너무 어려웠습니다. 우측의 원문과 비교해 보세요. 단어 뜻이나 문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번역한 것이 확실합니다.


이 번역을 전공 교수님이 했는지, 대학원생이 했는지 모르겠는데 번역을 하려면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정확하게 직역을 했는데도 독자에게 제대로 내용을 전달하기 어렵다면 의역을 해야 합니다. 차라리 번역은 AI에게 맡기고, 전문가가 감수해서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한 번역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한글로 연구 계획서나 논문을 작성할 때 SCI 논문 문장을 직역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연스러운 문장이 되도록 의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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