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개도국 대상의 다이옥신 굴뚝 시료 분석 강의자료를 준비하다가 아래 기사를 찾았습니다.
환경부뿐만 아니라 민간업체에서도 굴뚝 시료채취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굴뚝 올라가 시료 채취할 석박사급 찾습니다"... 환경부, 구인난에 골머리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굴뚝 시료채취는 일반 환경대기 채취와 차원이 다릅니다.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하기도 하고 매우 위험하고 힘든 일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기도 합니다. 요즘 학생들에게 소각로 유해물질 모니터링을 학위 주제로 주면 대부분 자퇴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기관과 공기업에 취업하더라도 이런 업무를 계속 담당하게 되면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굴뚝 다이옥신 연속(자동)채취기를 개발했고, 국내 쓰레기 소각장 여러 곳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6시간에서 최대 6주 동안 연속으로 시료채취가 가능합니다. 앞으로 이런 장비들이 계속 개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DECS® Dioxins Long Term Sampler – TCR Tecora (tcr-tec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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