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연구년

에어프레미아 탑승 후기

by Prof. Sung-Deuk Choi 2023. 2. 26.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로서 작년 가을부터 인천-LA 노선(주 5회)에 취항했습니다.

신생 항공사라서 걱정도 했는데(특히, 1월 말 결항 사태)  문제 없이 LA에 도착했습니다. 

 

제1여객터미널 카운터 J에서 탑승수속을 했습니다. 

기내식은 다소 부실하고(아주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먹을만 합니다.), 음료와 라면 등을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영화가 몇 개 없습니다. 탭이나 노트북에 영화를 저장해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안대, 실내화, 일회용 치약/칫솔도 주지 않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장점도 많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요금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합니다. 새 비행기라서 깨끗하고, 앞뒤 좌석 거리가 길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예전에 이코노미 좌석으로 장거리 비행을 하면 다리와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이번에는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결론

신생항공사라서 기상상황이 좋지 않거나 비행기가 고장나면 대체편이 없어서 대한항공/아시아나에 비해 결항될 가능성은 높지만, 넓은 앞뒤 좌석 간격과 가성비는 비교 불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