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1 질문이 없는 학생들 수업이나 학회 발표 등을 하면 질의응답이 활발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회에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외 여부를 막론하고 한국 사람들은 질의응답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만 모이는 소규모 회의에서는 온갖 질문이 나오고 열띤 토론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수줍어서 질문을 잘 안 한다고 많이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국립환경과학원 과제 보고회를 하거나 세미나를 하면 질문이 상당히 많습니다. 해당 연구과에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을 발표하기 때문에 질문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꼭 전문가 회의가 아니라도 주제가 본인의 관심사라면 전문성이 없는 사람도 온갖 질문을 합니다. 예전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특강을 했었는데, 그렇게 질문을 많이 받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학.. 2021. 1. 5. 이전 1 다음